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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백신 등 헬스케어에 투자,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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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자산운용

▲자료=한화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치료제·백신 등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개인의 삶과 가치관은 물론 국가 시스템 전반을 바꿔놓았다. 정부와 기업·개인 등 사회 주체들은 전염병이 시장의 큰 위험이라는 것을 깨닫고 관련 산업의 규제 개선과 치료제·백신 등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의료비가 비싼 선진국을 중심으로 진료·치료에 대한 보편성 개선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펀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글로벌 고령화, 신흥국 소득증가라는 투자 테마 이외에 글로벌 헬스케어 시스템의 획기적 개선이라는 테마가 더 얹힌 것이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지난 2006년 7월에 설정돼 약 14년 가까이 운용돼온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장수 펀드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1600억원으로 국내 설정된 글로벌헬스케어펀드 중 가장 크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이 펀드가 장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전 세계적 고령화 및 신흥국 소득증가에 따른 낙관적 헬스케어 전망과 전문적인 헬스케어 운용사가 운용한다는 점을 꼽았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의 주요 투자전략은 혁신·디지털화·신흥시장을 기반으로 한다. 전통적인 제약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하위 업종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혜가 예상되는 성장성 높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주요 투자처는 비대면 원격의료, 디지털화된 의료기기,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이다. 텔레독헬스케어(원격의료), 알리바바헬스케어(제약전자상거래), 아이리듬(웨어러블심전도측정) 등이 이에 해당한다.

누적수익률을 살펴보면 1개월 0.93%, 3개월 7.52%, 1년 21.97% 성과를 기록하며 장단기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는 7.67% 성장했지만, 이 펀드는 13.55% 상승했다. 2018년 코스피가 17.28% 하락했을 때도 이 펀드는 3.68% 하락하는 데 그치며 뛰어난 하방 방어력을 보였다.

고정희 한화자산운용 팀장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급변한 환경에서 대표적인 경기방어 섹터인 헬스케어 산업이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미·중 대립, 주요국 부양책 등 여러 초대형 재료가 혼재돼 급격한 변동성 장세를 보는 현 상황에서 상대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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