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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홍익대, 차에서 졸업장 받는 ‘드라이브 인’으로 이색 졸업식 펼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1 12:39 최종수정 : 2020-08-21 15:07

차량 탑승한 채 졸업장 수여…졸업식 전 과정 유튜브 실시간 중계

졸업생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비접촉 형식의 졸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T

졸업생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비접촉 형식의 졸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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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와 홍익대학교가 ‘드라이브 인(Drive-In)’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전국 각 대학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졸업식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졸업식을 고대해온 학생들은 아쉬운 상황이다.

KT는 홍익대학교와 함께 졸업식을 고대해 온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이색적인 방식의 졸업식을 마련했다.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드라이브 인 졸업식’에는 학사모를 쓴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각자 차량에 탑승한 채 참석했다.

행사는 양우석 홍익대학교 총장의 축사, 뮤지컬 배우 남경주 공연예술학부 교수와 재학생이 함께 만든 졸업 축하 무대, 드라이브 스루 졸업장 수여식, 그리고 졸업생들의 학사모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KT와 홍익대학교가 21일 차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드라이브 인' 졸업식을 진행했다./사진=홍익대학교 유튜브 캡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KT와 홍익대학교가 21일 차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드라이브 인' 졸업식을 진행했다./사진=홍익대학교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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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행사 전 과정은 홍익대학교 및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생중계를 통해 졸업식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과 학부모, 졸업을 축하하는 친구들과 지인들 모두가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행사장 전면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각자의 공간에서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의 모습도 화면으로 함께했다.

양우석 홍익대학교 총장은 “취소된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KT와 함께 비대면 드라이브 인과 온라인 등을 활용해 홍익대학교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학업을 마무리하는 졸업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담고, 서로를 축하하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상무는 “올해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대학 졸업식을 안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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