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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하반기 호실적 이어갈 것"-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4 09:14

▲자료=씨젠

▲자료=씨젠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씨젠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이 견조한 매출과 시장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씨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0% 상향한 40만원으로 제시했다.

씨젠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8%, 3540%, 1192.1% 상승한 2748억원, 1690억원, 1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 연구원은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에 힘입어 기록한 역사적인 실적 서프라이즈”라며 “수익성은 전사 성과급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3분기에도 꾸준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오는 4분기에는 또 한번의 매출 상승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속도 둔화가 진단업체들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지만, 씨젠은 4종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진이 가능한 ‘Allplex SARS-CoV-2’ 제품을 유럽에 출시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OVERCOMM Project(RV + SARS-CoV-2)’를 오는 4분기부터 판매해 시장의 경쟁우위를 가져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계획과 장비 매출의 증가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라며 씨젠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전년 대비 649.5%, 2377.8%, 1588% 오른 9141억원, 5556억원, 4510억원으로 조정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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