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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27만7천명 줄어...감소폭 3개월 연속 축소 (종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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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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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27만7천명 줄어...감소폭 3개월 연속 축소 (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감소했으나, 그 폭은 축소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만7,106천명으로 전년동월비 27만7천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4월 47.6만명 급감한 뒤 5월과 6월 39.2만명과 35.2만명 각각 감소한 바 있다. 이후 30만명 대 이하로 감소폭이 더 축소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0%로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7%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0%로 전년동월대비 1.0%p, 여자는 56.9%로 1.3%p 하락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을 보였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7%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7월 확장 실업률은 13.8%로 전년동월비 1.9%p 상승했다.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25.6%로 1.9%P 상승을 나타냈다.

■ 복지, 물류 취업자 늘고 음식숙박업, 도소매업은 감소

7월 취업자 동향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1천명, 7.2%), 운수및창고업(5만 8천명, 4.1%),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4만 4천명, 3.4%)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숙박및음식점업(-22만 5천명, -9.5%), 도매및소매업(-12만 7천명, -3.5%), 교육서비스업(-8만 9천명, -4.6%)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 6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9만 5천명, 일용근로자는 4만 4천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4만 7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7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7천명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단순노무종사자(20만 9천명, 5.8%), 농림어업숙련종사자(3만 7천명, 2.5%)에서 증가한 반면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11만 1천명, -3.6%), 서비스종사자(-9만 7천명, -3.1%), 판매종사자(-9만명, -3.0%) 등에서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067만 1천명으로 110만 1천명(-5.1%) 감소한 반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75만명으로 58만 5천명(11.3%)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5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제조업(41.4시간)에서 1.7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2.3시간)에서 1.7시간, 건설업(38.3시간)에서 1.1시간 각각 감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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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률 4.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7월 실업자는 113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1천명(3.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4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천명(0.7%), 여자는 49만 6천명으로 3만 6천명(7.8%) 증가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로 전년동월대비 0.1%p, 여자는 4.1%로 0.4%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2%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실업자는 50대, 40대, 60세이상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만 1천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50대(4만 5천명, 27.5%), 40대(2만 5천명, 16.0%), 60세이상(2만 2천명, 16.6%)에서 증가했으나 30대(-2만 3천명, -10.8%), 20대(-1만 9천명, -4.7%)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50대(0.7%p), 40대(0.4%p), 60세이상(0.2%p)에서 상승했으나 30대(-0.3%p)에서 하락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실업자는 고졸에서 2만 9천명(6.2%), 중졸이하에서 8천명(6.0%), 대졸이상에서 4천명(0.7%) 증가했다.

실업률은 고졸에서 0.4%p, 중졸이하에서 0.3%p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 5천명으로 8천명(-9.4%) 감소한 반면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06만 3천명으로 4만 8천명(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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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경제활동인구 3.1% 증가...구직단념자 58만명으로 전년비 5만5천명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6만 8천명, -1.9%)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2만 5천명, 10.8%), 가사(21만 8천명, 3.8%)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0만 2천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93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만 7천명(4.2%), 여자는 1,061만 5천명으로 26만 4천명(2.6%) 증가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22만 5천명, 10.8%), 가사(21만 8천명, 3.8%) 등에서 증가했으나 재학․수강 등(-6만 8천명, -1.9%)에서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8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9천명(9.3%) 증가를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6만 8천명, 20.0%), 60세이상(5만 3천명, 6.2%)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5천명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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