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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보장된 기업환경 중요해져…도심·직주근접 지식산업센터 주목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8-03 20:03

현대 테라타워 광명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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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층이 많은 IT, 벤처, 학술 등 첨단 업종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활발해진 가운데, 워라밸 환경을 중요시 하는 이들 세대가 선호하는 직주근접과 편의시설을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요즘 20~30대는 취업 시 자신의 워라밸을 보장할 수 있는 기업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예로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가 상반기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출생자들이 선정한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는 워라밸 보장(49.9%)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워라밸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직주근접에 대한 선호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지와 직장이 동일한 지역(자치구)인 직장인은 절반이 넘는 전체의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여년 전 동일 지역 거주자가 40% 초반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기업들도 직원들의 업무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생산성과 창의성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에 젊은 세대 위주로 구성된 IT, 벤처기업 들은 이를 보장할 수 있는 교통망이 좋은 도심 입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사무실을 찾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분양시장에서는 도심권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진 지식산업센터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동에 공급한 ‘문정역 테라타워’가 있다. 실제 이 단지는 입지여건이 좋은 송파구 문정동에서도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에 자리해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과 대형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다양한 특화설계로 업무쾌적성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 받으며 단기간에 100% 계약됐다.

또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역시 주거밀집지역과 가까운 입지에 조성된다는 점과 상업시설, 문화 및 여가시설, 사회기반시설 등을 함께 제공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며 분양 1개월만에 모든 실이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도심 내 입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곳곳에서 분양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먼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 테라타워 광명’을 공급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 9천여㎡ 규모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유러피언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반경 약 1km 내 2만 2천여 세대의 주거수요를 갖춘 직주근접 단지로, 특히 사업지 바로 앞에는 우체국 사거리 신설역이 추진되고 있어 출퇴근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지는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휴게공간과 편리한 업무환경을 위한 첨단 IoT시스템, 개별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적용해 업무쾌적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송파생활권인 하남 감일지구에서도 ‘현대 테라타워 감일’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5만 7천여㎡ 규모로 차량 이용 시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과 위례신도시, 문정동 지역을 약 1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또 SRT 수서역과 2호선ㆍ신분당선 강남역, 신분당선 판교역도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만큼 워라밸 환경은 물론 기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업무 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지상 2~7층 층고 4.5m, 8층 층고 5.0m를 적용해 업무 쾌적성까지 더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우미건설이 8월 영천동 393(도시지원시설용지 29-1 블록)에 ‘동탄 우미 뉴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49,881㎡ 규모로 강남 접근성이 좋고, 배후산단이 두터운 곳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인 ‘브릭스톤’이 조성되고, 지상 7층과 옥상에 휴게 데크를 마련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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