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현재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2.29, 10년 선물은 7틱 내린 134.90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6비피 하락한 0.78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8비피 상승한 1.283%, 30년 지표인 국고20-2(50년3월)은 1비피 상승한 1.495%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4비피 확대된 49.2비피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 금리 상황, 외국인 매수 및 국채발행물량 관련 3년 및 5년물 매수 등로 강하게 시작한 이후 횡보 장세를 보냈지만 오후들어 30년물 입찰 관련 공방 속에 장기물 중심의 약세장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은 횡보하고 있지만 입찰 관련 매매는 오전장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 3년물 입찰 관련해서는 어는 정도 대상 채권인 국고20-3(23년6월)에 대한 대차매도가 이루어진 것 같고 30년물도 현물 대차 매도 후 국고3년 선물, 10년 선물 및 국고20-4를 매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시간에 접어 들며 힘의 균형이 30년물부터 깨지기 시작했다"며 "입찰 관련 헷지로 시작됐지만 최근 강세가 다소 과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