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SPV를 통한 지원으로 비우량기업의 차환 발행은 원활해지고 기업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판단되나 매입가격이 시장금리보다 낮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비우량물 스프레드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A급은 정책 지원을 받더라도 발행 스프레드 결정 수준이 높게 결정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란 시각이다.
AA급의 경우 아직 등급 내 투자수요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긴 하나, 일부 기업은 개별민평보다 낮게 발행되는 등 전반적으로 발행 스프레드가 안정된 만큼 크레딧 스프레드는 점진적으로 축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이번 주 상위 등급을 중심으로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나, 스프레드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예정된 회사채 발행은 대신증권, 이지스자산운용 등 대부분 미매각을 기록한 발행사로 발행시장이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에 기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다만 "정기평정 완료로 단기적으로는 신용등급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됨에 따라 유통시장 내 회사채 수요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여전채의 경우 금리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높으나, 주요 수요처인 파생결합증권 관련 규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통시장 내 강세 거래가 크게 늘어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자료: 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