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건설,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 공사 수주…총 계약금액 약 2770억 원 규모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0 11:18

싱가포르 주롱도시철도공사 조감도 / 사진=대우건설

싱가포르 주롱도시철도공사 조감도 / 사진=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39백만 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Jurong Region Line J109)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노스 사우스 라인(NSL : North South Line), 이스트 웨스트 라인(EWL : East West Line)을 연결하는 24Km 도시철도(MRT : Mass Rapid Transit) 중 일부로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60%, 현지 건설사인 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시공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롱 도시철도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톰슨 라인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와 철저한 입찰 준비의 성과이다”며, “당사는 싱가포르 공사 입찰시 기술평가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해 기존 고속도로 횡단 등의 어려운 공사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싱가포르 인프라 공사 연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후속 공사 참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1983년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이후 △칼랑-파야 레바 지하고속도로(Kallang-Paya Lebar Expressway(KPE) C422) △발모랄 콘도미니엄(One Balmoral Condominium) △알렉산드라 뷰 콘도미니엄(Alexandra View Condominium) 등 총 8개 공사를 수행했으며, 지금도 750 백만 달러 규모의 우드랜드 복합의료시설(Woodlands Health Campus)과 350백만 달러 규모의 톰슨라인 T216 공구 공사를 수행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뉴비전 ‘Build Together’와 4대 핵심전략인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 과제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 확대 역시 기진출한 해외시장의 현지화를 강화하고 거점화를 추진하겠다는 ‘마케팅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싱가포르는 아시아지역 금융허브로 급성장 중이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자본이 몰리고 있어 지속적인 개발이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4년 톰슨라인 공사 수주 이후 싱가포르에서 6년 만에 토목공사를 수주하게 됐다”고 말하며, “향후 발주 예정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L : Cross Island Line) 등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싱가포르를 베트남에 이은 동남아 대표 해외 전략 거점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포스코이앤씨 주거의 진화…‘더샵’과 ‘오티에르’의 탄생 [건설 브랜드의 역사 ⑧] 제철소 설비 정비업체에서 출발한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역량을 결합한 종합건설사로 성장하며 국내 주거시장에 입지를 넓혔다. 2002년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출시한 이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초고층 건축사업을 수행했고, 2022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선보이며 고급 주거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며 노후 주택 정비시장에서도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제철정비에서 종합건설사로…2002년 ‘더샵’ 탄생포스코이앤씨의 법인 연혁은 1982년 설립된 제철정비주식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제철정비철구공업과 거양개발을 거쳐 1994년 포스코개발로 사명을 변 2 몸값은 얼마?…‘성장 프리미엄’, 시험대 올랐다 [무신사 IPO ②]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신사의 상장 추진 배경과 기업가치 그리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시장에서 거론되는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8조~10조 원이다. 국내 패션 플랫폼 1위라는 입지에 오프라인과 해외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한 평가다. 다만 실제 공모 과정에서 이 같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신사를 플랫폼 기업으로 볼 것인지, 패션·유통기업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 기준이 달라 3 내년 FDA 승인 기대…HK이노엔 곽달원, ‘케이캡ʼ 신화 쓸까 [CEO 임기보고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본다. [CEO 임기보고서]는 CEO가 추진한 주요 전략과 경영 판단이 기업의 실적과 사업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다. <편집자 주>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영업이익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나아가 내년 초 예정된 케이캡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임기 만료를 앞둔 곽 대표가 케이캡의 글로벌 도약과 후속 성장동력 확보 과제를 연임으로 이어갈 수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