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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소폭↑ 0.68%대…중국발 리스크온 vs 팬데믹 우려

장안나 기자

godblessan@

기사입력 : 2020-07-07 06:25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0.68%대로 올라섰다. 중국 증시 급등에 따른 위험선호 무드, 주 중반 있을 입찰 부담 등으로 초반 0.71%대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8bp(1bp=0.01%p) 높아진 0.682%를 기록했다. 장 초반 0.711%로까지 치솟았다가 레벨을 낮추기 시작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 오른 0.161%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1bp 상승한 1.44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1bp 오른 0.310%에 거래됐다.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애리조나 등 20개 이상 주에서는 바이러스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 미 뉴저지주의 경우 바이러스 전염률이 1.03으로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오름폭을 줄인 여파로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도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전장보다 0.3bp 내린 마이너스(-) 0.433%에 호가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 폭등세가 유럽을 거쳐 미국에까지 훈풍으로 작용한 가운데, 예상을 뛰어넘은 미 서비스업 지표와 인수·합병(M&A) 소식들이 호재로 가세했다. 증시 투자를 독려하는 내용의 중국증권보 사설에 힘입어 지수들은 초반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JP모간의 목표가 상향에 크게 오른 테슬라가 정보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9.67포인트(1.78%) 높아진 2만6,287.03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71포인트(1.59%) 오른 3,179.7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6.02포인트(2.21%) 상승한 1만433.65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닷새 연속 올랐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지수가 급반등하며 예상치도 상회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미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5.4에서 57.1로 상승했다. 사상 최대 월간 상승폭이자 예상치 50.1도 큰 폭 상회하는 결과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렀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여름철 수요부진 우려가 경기회복 기대를 상쇄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2센트(0.05%) 낮아진 배럴당 40.63 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센트(0.09%) 내린 배럴당 43.1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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