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소폭 하락반전…팬데믹 우려에 상승분 반납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7-03 06:20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체로 소폭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락, 0.67%대에 머물렀다. 예상을 대폭 웃돈 미 고용지표로 초반 상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 주간 신규실업이 3주 연속 예상보다 덜 줄어든 점, 6월 고용지표가 재확산 이전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5bp(1bp=0.01%p) 낮아진 0.673%를 기록했다. 고용지표 발표 후 0.712%까지 뛰기도 했으나, 곧 방향을 바꿨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6bp 내린 0.15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1.433%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4bp 하락한 0.299%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했다. 다음날은 휴장할 예정이다.

팬데믹 우려에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전장보다 3.7bp 내린 마이너스(-) 0.429%에 호가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지난달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압도한 결과다. 지표 호재로 2% 가까이 오르며 일중 고점을 찍은 지수들은 곧 상승분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미 주간 신규실업이 3주 연속 예상보다 덜 줄어든 점, 플로리다주 감염자가 일일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 때문이었다. 6월 고용지표가 재확산 이전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도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9포인트(0.36%) 높아진 2만5,827.36에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15포인트(0.45%) 오른 3,130.0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3.00포인트(0.52%) 상승한 1만207.63을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나흘 연속 올랐다.

이날 오전 기준, 플로리다주 총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6.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평균치 5.6%를 상회하는 수치다. 총 사망자는 67명 증가한 3617명으로, 한 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미 전역 일일 확진자 수가 5만6800명으로, 지난 5월9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실업률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480만 명 늘었다. 예상치 290만 명 증가를 큰 폭 웃도는 결과다. 지난 5월 고용은 250만9000명 증가에서 269만9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6월 실업률은 전월 13.3%에서 11.1%로 낮아졌다. 시장이 기대한 12.4%보다 낮았다. 6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29.47달러로 전월보다 1.2% 내리며 예상치 0.8% 하락을 밑돌았다. 전년동월비로는 5% 올라 예상치 5.3% 상승을 하회했다. 6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1.5%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미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덜 줄며 여전히 100만명을 넘어섰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5만5000명 감소한 142만7000명을 기록했다. 예상치 138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이상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예상치를 뛰어넘은 지난달 미 고용지표, 전일 나온 미 원유재고 급감 소식 등이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83센트(2.1%) 높아진 배럴당 40.6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1달러(2.6%) 오른 배럴당 43.1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2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3 얼라인파트너스, JB·BNK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 철회… "지방은행 한계 공감 속 대승적 양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둬 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선관주의 의무에 기반해 내린 공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방은행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통합 과정의 한계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후속 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두 지방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독립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지난 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