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6월 신용대출 껑충…5대 은행서 2.8조 급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02 09:25

저금리-코로나-대출규제 '3중주'…주담대 증가폭은 크게 둔화

5대은행(왼쪽부터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본점 / 사진= 각행

5대은행(왼쪽부터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본점 / 사진= 각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은행 개인신용대출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동산 대출 규제가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대폭 축소돼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2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여신 계수 자료를 종합하면, 5대 은행의 올해 6월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말보다 2조8374억원 급증한 수치다.

개인신용대출은 올들어 3월에 2조2000억원 가량 급증하고 다소 주춤했다가 5월에 계절적 수요가 일부 반영됐는데 6월 눈에 띄게 증가폭이 컸다.

저금리로 신용대출 문턱이 낮아진데다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채우는 자금 확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동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신용대출 쪽으로 자금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5대 은행의 6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 총액은 451조4558억원으로 전달 대비 8461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3~4월에 4조원대 늘었던 주택담보대출은 5월에 1조원대, 그리고 6월에 더 증가폭이 둔화됐다.

개인사업자(소호) 대출은 지난달 5대은행 기준 총 잔액이 254조3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2조9830억원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운영자금 소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금형 연금 선제 대응…호주 '장기운용'·영국 '거버넌스' 모델 주목 [퇴직연금 인사이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와 노사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기존 계약형과 기금형을 병행하면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도입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가입자 이익을 우선하는 운용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기금형 퇴직연금 확대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주와 영국의 운용체계와 지배구조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호주에서 소매형·산업형 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10개 기관, 영국에서는 최대 기금인 NEST 등을 포함한 6개 기금을 방문했다. 장기 자산운용과 성과평가 2 장민영號 기업은행, 동반성장대출 1.14조…금리 낮추고 AI·ESG 지원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대기업·공공기관과 은행이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금 연계 저리대출부터 금리우대·보증지원, 정책자금 연계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다.장민영 행장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동반성장협력대출로 1조1429억원을 지원했다. 협약별로 지원 조건을 달리해 최대 4.15%p까지 대출금리를 낮춘다. 상반기에는 5개 기업·기관과 신규 협약을 맺으며 ESG 경영 확산과 AI기업 생태계 조성, 생산적금융 등으로 협력기업 금융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1.14조 공급…중기대출 27 3 강태영號 농협은행, 대만달러·링깃 환전도 '트래블리'에서…아시아 수요 정조준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NH트래블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여행 수요에 맞춰 트래블 금융 서비스를 손질하고 있다. 올해 대만 달러와 말레이시아 링깃을 외화예금 예치 가능 통화에 추가해 고객이 현지통화를 미리 환전·보유한 뒤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리 체크카드의 해외이용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어 전체 해외 체크카드 이용금액의 약 20%를 차지했다. 여행 후 남은 외화의 재환전 우대와 외화 선물, 부족금액 자동충전 등을 제공하는 한편 트래블리 이용 실적을 적금 우대금리에도 반영하며 여행 전후 금융거래로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대만·말레이시아 추가…현지통화 직접 보유농협은행이 올해 트래블리 외화예금에 대만 달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