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코로나19 우려 vs 달러/위안 하락…1,198.60원 2.0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6-29 16:0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수출업체 월말 네고와 달러/위안 하락에 따른 참가자들의 숏물량에 밀려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9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19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째 하락이다.
달러/원은 개장 초 미국 텍사스주와 플로리다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경제 재개방이 아닌 폐쇄를 선택했다는 소식과 지난 주말 미 주식시장 급락 악재가 어우러지며 단숨에 1,205원선 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중국의 5월 공업이익 증가와 바이러스 백신 개발 가능성 제기 등 호재성 재료에 달러/위안이 내리막을 타자 달러/원도 빠르게 상승폭을 줄이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뿐 아니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우려도 국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내 추가 부양 기대가 한풀 꺾인 점도 코스피지수 하락을 부추겼고 달러/원 하락을 제한했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기재부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추가 경정예산 편성 가능성 배제하며 3차가 마지막"이라고 발언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3% 내린 97.20에 거래됐고,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704위안을 나타냈다.

■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이 달러 약세 자극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럽,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는 경제 재개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폐쇄를 풀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통화인 유로화나 위안화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다보니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중국을 필두로 주요국의 경제 지표들마저 반등하다보니 자산시장 내 리스크오프 분위기 속에서도 달러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은 온전히 달러 약세에 기대 내리막을 보였다"며 "미국을 포함해 국내 주식시장마저 외국인 주식 순매도를 동반하며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달러/원이 하락한 것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편승한 역내외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 때문이었다"고 진단했다.

■ 30일 전망…달러 약세 지속 여부 주목
오는 30일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29일 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 달러 약세가 진행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 약세는 미국 내 바이러스 확산세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다는 시장 참가자들 인식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은 오히려 경제개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 글로벌 달러 약세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달러 약세에 이어 미 주식시장마저 반등에 성공한다면 달러/원의 낙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미국 금융시장에 가장 큰 악재로 부각되고 있지만, 안전 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줄고 있다"며 "미국과 달리 주요 선진 경제권의 경제 개방은 속도를 내고 있어 달러 약세는 좀 더 진행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