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DGB생명
'마음편한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저해지환급금 보증을 내걸고 2017년 선보인 상품이다. 특히 원금 손실 가능성과 중도해지 시 낮은 환급률 등 기존 변액보험의 단점을 해소했다. 만기까지 납입을 완료한 이후에는 기본보험료의 예정적립금을 3.0% 이율을 적용해 최저해지환급금으로 보장한다.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펀드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더라도 안정적인 해지환급금을 유지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무·저해지환급형 보험상품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 환급률 제한을 거는 등 제재에 나섰다. DGB생명은 보험소비자의 선택권에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으로 전략적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또 9종의 펀드를 통해 국내외 주식, 채권 등 자산에 투자하고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발생한 투자 성과로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특히 국내 채권형 펀드에 60% 이상의 높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데, DGB생명은 지난 5년간 국내 채권형 펀드 수익률 상위 5% 이내를 달성했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수수료가 없으며, 이자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단 최저해지환급금 보장은 보험료 납입완료시점이 15년 이내일 경우 가입 후 15년 이후부터 보증이 시작된다.
'마음편한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7월부터 상품 내용이 일부 개정될 예정이다. 개정 이후에는 간편심사형 도입으로 복잡한 서류 없이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적립형 상품으로 전환 및 정기 중도인출 기능도 탑재된다.
DGB생명 관계자는 “'마음편한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은 물론 22종의 특약을 이용해 다양한 질병 및 사고에 대비하면서도 생활자금 선지급서비스를 통해 자녀 학자금, 은퇴준비 자금 등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초저금리 기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보장과 함께 투자 수익을 통한 생활자금 마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