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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분기 코로나 영향 중소기업 대출 늘었다.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6-11 14:00 최종수정 : 2020-06-11 14:48

3월말 기준 코로나 영향 전분기比 4.5%↑
금감원, 연체율 등 건전성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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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 사진 = 금융감독원

1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 사진 =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보험사들의 1분기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말(234조7000억원)보다 3조7000억원(1.6%) 늘어난 23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대출을 비롯 기업대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12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0.1%(2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44조1000억원으로 0.3%(1000억원) 늘었지만 보험계약대출은 65조원으로 1년 전보다 0.2%(1000억원) 줄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11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1%(3조5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7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4.5%(3조2000억원) 증가했고, 대기업대출은 42조1000억원으로 0.8%(3000억원) 늘었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잔액도 29조2000억원으로 7.0%(1조9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0.26%로 전분기 말과 동일한 수준이다. 1년 전 대비 0.04%p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도 전분기 말과 같이 각각 0.57%, 0.11%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0.04%p, 0.01%p 줄었다.

1분기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과 같이 0.1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09%p 줄었다. 이 중에서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1%,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13%로 나타났다. 전분기 말과 비교했을 때 가계대출은 0.01%p 올랐지만 기업대출은 동일했다. 1년 전 보다 가계대출은 0.03%p 늘었지만 기업대출은 0.22%p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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