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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보험계약관리역(ICA)' 자격제도 신규 도입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1 06:03

보험 계약 관련 업무 전문인력

보험계약관리역 교과목 및 시험구성. / 사진 = 보험연수원

보험계약관리역 교과목 및 시험구성. / 사진 = 보험연수원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보험연수원이 신규 자격제도인 ‘보험계약관리역(Insurance Contract Administrator, ICA)’를 도입했다. 보험업계의 계약관리나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11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보험계약관리역은 보험계약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계약이 체결되어 소멸될 때까지 양질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약의 유지, 변경,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국내 보험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포화상태가 심화 되면서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보유계약관리 측면의 업무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사회적·경제적 상황 변화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계약관리 서비스의 제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제도 또한 미비했다. 계약관리와 고객서비스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연수원은 보험계약관리역 자격을 신설했다.

지난 2017년 자격제도 도입에 대한 보험업계 요구분석 및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약 13개월 간의 전문가 TF 운영을 통해 자격제도의 유형 및 시험과목 등 전반적인 구성 및 주요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연수원은 설명했다.

또 관련 직무과정 시범운영, 주무부처 주관 의견수렴 간담회, 자격제도 도입준비위원회 운영 등 자격제도 도입 전 과정에서 보험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했다.

이 자격제도는 취득예정자의 자격시험 준비를 지원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교육(사이버과정)을 이수한 후에 자격시험(집합)에 응시하도록 구성했다. 보험계약관리 업무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의 표준을 포함한 실무지침서로서 전문도서를 발간하여 사전교육 교재로 제공한다.

연수원은 "보험계약 체결 이후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계약관리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보험회사, GA 및 공제사의 임직원에게 권장된다"며 "대학생 등 보험업계 취업을 준비 중인 예비 보험금융인도 핵심소양 인증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회 보험계약관리역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7일에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사전교육은 7월부터 사이버 교육형태로 매월 개설한다. 기타 구체적인 자격제도 시행계획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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