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맞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300만 LH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비원 폭행 등 공동주택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방지 및 LH 공공임대 주택관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산사례 및 LH 대응방안 공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활동 지속 △LH 주택관리제도 및 상생협력 개선방향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주택관리 현장 개인정보 관리, 인권보호 및 갑질방지’를 주제로 이기남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전임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관리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고충·건의사항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LH는 수도권 소재 위탁관리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 권역별 관리업체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대비해 주택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관리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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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