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는 미 시위 확산에 따른 우려와 미국과 중국 갈등 등 여러 악재도 있었지만, 경제 재개와 이에 따른 기업 이익 회복 기대 등이 더 주목받았다.
이에 미 주식시장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63포인트(1.05%) 상승한 2만5,742.6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09포인트(0.82%) 오른 3,080.82를 기록하며 지난 3월 4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6.33포인트(0.59%) 상승한 9,608.37을 나타냈다.
이번 주말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참모진들과 함께 추가 부양책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도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달러 역시 내리막을 이어갔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5% 내린 97.68에 거래됐다. 장중 97.43까지 내리며 3월 중순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2차 경기 부양 가능성에 유로화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고, 미 주식시장과 국제 유가 랠리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달러/원 방향성에 영향이 큰 달러/위안 환율도 미중 갈등 분위기를 무색하게 만들며 내리막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3% 내린 7.1104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환율은 7.1296위안을 나타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현행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뛰며 배럴당 3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만에 반등,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 재개 기대로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 선호 무드가 형성된 점도 유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이날 서울환시 주변 환경 대부분은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이다.
국내 주식시장도 미국발 훈풍과 국제 유가 급등 재료에 기대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면 달러/원은 1,220원선 하향 이탈과 무난히 1,210원대 안착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218~1224원선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에 달러/원의 하락 압력이야 커지겠지만,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달러/원은 1,220원선 저항에 부딪혀 박스권 흐름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을 필두로 선진 경제권의 경제 재개와 추가 부양 기대가 코로나19와 미중 갈등 악재를 넘어서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며 "달러/원도 오늘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내리막을 이어가며 1,220원선 주변까지 빠르게 레벨을 낮춘 뒤 저가성 매수세 소화 여부에 따라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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