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 182일물 입찰에 0.85조원 응찰해 예정액보다 0.1조원 초과한 0.6조원이 0.550%에 낙찰됐다.
코스피는 2,050을 다시 넘기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2.14, 10년 선물은 23틱 하락한 133.5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2비피 오른 0.82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5비피 약해진 1.390%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987계약과 10년 선물 1,57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전엔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 같다"면서 "오후에 개최될 비상경제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추경에 따른 수급 부담 속에 외국인 선물 매도가 많아 시장을 약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며 "3차 추경은 지난 주에 시장에 돌았던 내용 정도의 수치가 나오면 시장에 이미 반영된 부분이란 생각에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