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닫기

40조 기간산업안정기금 공식 출범…오정근 등 운용위원 7명 위촉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05-28 15:01 최종수정 : 2020-05-28 17:24

김성용·김주훈·노광표·이성규·신현한·김복규도 위원 합류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이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왼쪽부터(괄호는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 추천기관) 김복규 위원(산업은행), 노광표 위원(고용노동부), 이성규 위원(금융위원회),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오정근 위원(미래통합당), 김주훈 위원(기획재정부), 신현한 위원(대한상공회의소), 김성용 위원(더불어민주당)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산업은행(2020.05.2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과 해운 등 기간산업 위기극복을 지원하는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이 28일 공식 출범했다.

산업은행은 28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을 하고 본격 지원 행보에 돌입했다.

향후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책임지고 운용할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 7명도 위촉됐다. 위원은 국회 추천 2인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은행 회장이 추천하는 각 1인씩이다.

위원에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현재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을 맡고 있는 오정근 회장, 기업구조조정 제도 분야에서 학계를 대표하는 김성용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 제조업 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꼽히는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노동정책 전문가인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기업구조조정을 담당했던 이성규 전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업재무 전공으로 'CEO들이여, 파이낸스타가 되어라!'의 저자인 신현한 연세대 교수, 기업금융 전문가인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도 위촉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적시에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 충분한 규모로 공급돼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은성수 위원장은 "기금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고용안정"이라며 "적시성(타이밍), 충분성, 고용안정 달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합리적인 조화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산업은행(2020.05.28)

이미지 확대보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기념사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심의 위원들의 많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출범식 이후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기금 내규와 기금운용방안, 40조원 규모의 기안기금채권 발행 한도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항후 심의를 통해 국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주식 관련 사채 인수, 자산매수, 채무보증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자금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기금 대상으로 총 차입금이 5000억원 이상이고 근로자 수가 300명 이상인 항공·해운 등 코로나19 영향 업종 중견·대기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자금지원 조건으로 근로자수를 최소 90% 이상 6개월간 유지하고, 자금지원 기간중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 금지, 자사주 매입 금지 등도 포함했다.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명단 / 자료= 산업은행(2020.05.28)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한국금융포럼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