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르헨티나 디폴트 우려 이미 알려진 악재..터키 리라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주목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5-22 08:58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아르헨티나의 9번째 디폴트 선언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불안정한 취약국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지난 4월 23일 아르헨티나는 기존에 제시한 채무 조정안을 채권단이 거부하자 만기도래를 앞둔 5억 300만달러(약 6188억원)국채 이자 지급 중단을 발표했다"면서 아르헨티나의 디폴트가 임박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채권단과 22일 오후 5시까지(미국 동부시간 기준) 조정안 합의에 실패하면, 1816년 독립 이후 9번째 디폴트(국가부도)에 빠지게 된다.
이재선 연구원은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취약국으로 분류되는 터키 또한 불안정한 환율 추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터키 리라화 가치는 월 중 7.2리라까지 하락하며 2018년 8월 ‘터키 금융위기’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터키의 경우 주요 산업인 관광부분이 타격을 받으면서 경기 둔화, 그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터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또한 리라화 매력을 감소시켰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24%인 기준금리를 8.75%까지 하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해당국들의 위기는 분리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우선 아르헨티나의 위기는 알려진 악재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019년 10월에 당선 취임식에서 사실상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상태를 인정한 바 있다는 것이다. 남미 국가 내에서도 아르헨티나와 여타 국가 간 경제 구조 연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브라질의 대아르헨티나 수출 비중은 10% 미만이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의 경우 전체 생산량 중 약 28%만 수출된다"고 밝혔다.
취약국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실제로 신흥국 통화는 4월 이후 하단이 지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는 "통상적으로 MSCI EM 통화 지수가 구리 등 원자재 가격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신흥국 전반의 수급 환경은 코로나19 이후 G2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제 회복 속도가 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제재 효력정지…집행정지 신청 인용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처분 관련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0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코인원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했다. 제재는 본안 판결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코인원 “재판부 결정 존중”FIU는 지난 4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을 이유로 코인원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총 52억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검사 과정에서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고객확인의무(KYC), 거래제한 의무 위반 등 특금법 위반사항 약 9만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영 2 한국투자증권, 코인원 '3대 주주'로…금융사 거래소 지분투자 확산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20% 인수를 통해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삼성증권,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등에 이은 제도권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동맹이다. 정부의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완화 분위기 속에 지분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통금융 서비스-블록체인 기술 접목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29일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코인원(대표 차명훈)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최대 주주인 차명훈 대표와 2대 주주 컴투스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일부 및 신규 발행 주식을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가 인수하는 방식이 3 “두나무 업비트 시너지 기대감”…하나銀·한화證 이어 삼성 3사 동맹 참전 전통금융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동맹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공략중이다.최근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를 비롯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등이 잇따라 두나무 지분 확보를 결의하면서 디지털자산 사업 진출을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금가분리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통금융권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융합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통금융권과의 결합, 업비트도 사업 확장 기회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 등 전통 금융사의 두나무 지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 RWA(실물기반 토큰화 자산) 등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