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연구원은 '5월 원자재 투자전망'에서 "금 가격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역사적으로 빠르게 대규모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권했다.
그는 "코로나19 진정 이후 달러 강세 압력 약화 역시 추후 금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며 "5월에도 원유에 대한 투자를 자제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원유의 경우 OPEC+감산, 미국 등 NOPEC 원유생산량 감소로 원유공급은 줄어들고 있으나 원유수요는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4월 원자재 시장에선 코로나19 진정을 위한 대규모 경기부양 및 통화정책 유입으로 비철금속 가격 회복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지만 경기민감 원자재의 추세적 가격 상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금융 및 실물 경제의 괴리가 크며, 경제정상화 이후에도 원자재 수요 확대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