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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시험 2개월 만에 재개…'야외서 진행'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4-24 13:23

응시인원 약 1만8000명
25~26일 야외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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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생명·손해보험협회

/ 사진 = 생명·손해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오는 25~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됐던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이 2개월 만에 재개된다. 다만 자격시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치러진다.

24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실시하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손해보험 자격시험은 전국 8개 지역 10개 시험장에서 약 7000명이 응시한다. 생명보험 설계사 자격시험은 1만1136명이 응시해 전국 9개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2월 말 이후 시험이 중단됐던 설계사 자격시험은 2개월 만에 각 지역 대학 운동장과 연수원 등 야외에서 진행된다. 설계사 자격시험이 야외에서 실시되는 경우는 처음이다.

양 보험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초 방역조치뿐 아니라 자가격리대상자 여부 사전 확인, 방역당국 핫라인 구축 등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출입구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 시험장소 전반적으로 방역 조치를 이행한다.

손해보험은 △서울 명지전문대·서경대(25~26일) △경기 동남보건대·흥국생명 연수원(25~26일) △강원 웰리힐리 리조트(26일) △충청 KT 연수원(25~26일) △호남 장군의땅(25~26일) △대구 평산 아카데미(25~26일) △부산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25~26일) △제주 일출랜드(25일) 등 8곳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은 총 5교시에 걸쳐 진행되며, 1교시당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시험 응시인원은 약 7000명 수준이다. 지역별로 실제 시험시간이 다를 수 있다.

생명보험 설계사 시험은 수도권지역 경기 6곳, 영남지역 부산 2곳, 대구지역 1곳, 호남지역 광주, 전주, 제주 등 3곳, 대전지역 1곳, 원주지역 1곳에서 진행된다. 시험시간은 50분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설계사 자격시험 중단 이후 금융당국과 함께 설계사 구직 희망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응시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야외 시험을 철저한 방역 하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 등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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