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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누적결제액 2000억 돌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4-24 11:37

3월 가맹 신청 전월比 855%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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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한 카페의 인스타그램. 서울사랑상품권 자체 홍보 메모를 덧붙였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성북구 한 카페의 인스타그램. 서울사랑상품권 자체 홍보 메모를 덧붙였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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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제로페이 누적결제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누적결제액이 2000억원을 돌파, 가맹 신청, 상품권 판매 등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23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렸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5% 캐시백까지 가능해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했다.

당초 500억원이었던 발행 한도는 불과 열흘만에 소진됐고, 800억원을 추가 발행했지만 이 역시 일주일만에 소진됐다. 최고 판매액이 244억원에 달했고, 결제액 역시 일 최대 81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신청도 급증했다. 3월 한달동안 제로페이 가맹 신청이 전국에서 8만5000여건으로 2월 8900여건 대비 855% 이상 늘었고, 서울시에서만 1만3000여건으로 2월 2500여건 대비 420% 이상 늘었다.

제로페이는 코로나19 관련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수단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신속한 지급이 중요한데,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 지류 상품권이나 실물 카드와는 다르게 모바일로 지급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관리 또한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소비 지역과 기간을 한정시킬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용망에 이어 제로페이 기반의 직불망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언택트 중심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금융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로페이가 생활 금융 인프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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