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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VAN)사, 온라인 결제 수수료 증가 불구 작년 순익 전년比 1.02% 감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4-21 06:00

등록단말기 구입·판촉비용 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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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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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 결제 업무 전반을 대행해주는 밴(VAN)사가 온라인 결제 수수료 증가에도 작년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했다.

금감원은 21일 부사통신업자(VAN사) 작년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밴사 작년 영업수익은 2조44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으나 당기순익은 비용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한 1643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거래 확대로 PG사업 수익이 증가한 점이 영업수익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PG사업 등 밴사 기타 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1조14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밴 사업부문, 밴 상품수익 부문은 모두 감소했다.

밴 사업부문에서는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한 1조3069억원을, 밴 상품수익은 등록단말기 의무 전환 완료에 따른 단말기 판매 감소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10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091억원 증가한 2조14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PG사업 관련 대표가맹점 수수료 증가로 기타 영업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586억원 증가해 1조3293억원을 기록했다. PG업무를 겸영하는 밴사는 온라인 카드매출 시 발생하는 가맹점수수료를 온라인 하위사업자 등으로부터 수취하고 이를 카드사에 지급한다.

금감원은 밴사가 보유한 자산・설비 및 결제인프라 구축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수익원을 다변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급결제시장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VAN시장 내 과당경쟁 방지 및 결제안정성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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