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을 앞둔 부부의 세계 7화가 이혼 후 불륜 상대와 재혼한 이태오(배우 박해준)가 전처 지선우(배우 김희애)와 친구이자 전 부인의 불륜 상대 손제혁(배우 김영민) 등을 파티에 초대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극의 큰 흐름 변화와 싸움을 예고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부부의 세계에 관심을 보였다.
영화 순위에서는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배우 등이 돈 앞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고군분투하는 인생군상을 연기한 작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서비스 시작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정직한 후보’는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히트맨’이 전 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다.
10.26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하게 그린 ‘남산의 부장들’,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의 사투를 담은 ‘1917’이 각 4, 5위를 차지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이태원 클라쓰’가 2위를 유지했다. 이태원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사람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밀실을 탈출하는 과정을 다룬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3’는 3위에 올랐다.
4위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진출자 7명이 전화를 통해 신청곡을 받은 후 즉석에서 불러 주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5위였다.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