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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보험사 대출 234조7000억원…전년 比 5%↑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4-16 12:00

기업대출 11조8000억원 증가

/ 자료 =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지난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1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230조원을 넘어섰다. 수익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기업대출 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을 보면 지난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34조7000억원으로 전년말(223조5000억원) 대비 11조2000억원(5.0%)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가계대출이 121조1000억원으로 0.6%(7000억원) 줄었고 기업대출은 113조원으로 11.7%(11조8000억원) 증가했다.

한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 주택담보대출이 전년보다 4.8%(2조2000억원) 감소한 44조억원을 기록하면서 주춤했다. 보험계약대출은 1.7%(1조1000억원) 늘어난 6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10.9%)과 중소기업대출(12.3%)이 나란히 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보험사의 전체 연체율은 0.26%로 0.03%p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 모두 소폭 하락한 영향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했는데, 주담대(0.37%)는 0.01%p,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1.30%)은 0.06%p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0.01%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18%)이 0.02%p 떨어졌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0.21%) 역시 0.15%p 떨어졌다.

보험사 총여신 중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인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 0.17%로 전년 대비 0.10%p 하락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02%p 증가한 0.20%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이 0.13%로 0.26%p 하락했다.

금감원 측은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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