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중단…"시험 재개해달라"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14 17:57

생·손보협회 주관 시험 2월부터 중단

/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주관하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이 전면 중단돼, 예비 설계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야외시험이나 온라인을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등장했다.

1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4.19) 및 설계사 자격시험 진행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해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설계사 자격시험이 취소됐다. 양 보험협회가 주관하는 보험설계사 등록자격시험 뿐 아니라 변액보험판매, 언더라이터, 종합자산관리사 자격 시험도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관련 자격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자격시험은 수백 명의 인원이 협소한 공간에 밀집해 치러지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데 따른 조치다.

보험설계사 자격검정시험은 매년 지역 단위로 열린다. 생보협회는 지난해 한 달에 9차례, 손보협회는 6차례 정도 보험설계사 등록자격시험을 가졌다. 응시 희망자는 보험사를 통해 시험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해 약 24만명이 설계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14만여명이 합격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올해 자격시험이 중단된 2달간 2만명이 넘는 신규 설계사가 나오지 않은 셈이다.

이에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계사 시험을 볼 수 있게 다양한 시험 방법을 생각해달라'는 청원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2월부터 보험사 입사를 결심하고 자격시험교육을 받고 있는데 시험을 며칠 앞두고 취소돼 앞길이 막막하다"며 "설계사로 생업을 가질 수 있게끔 야외시험이나 온라인 시험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4700명이 동의했다.

양 보험협회는 시험을 밀폐된 공간 대신 개방된 공간에서 치르거나 온라인 시험 등의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업계-정비업계 이견 첨예·위원장 사퇴까지…올해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사실상 파행 [2026년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이견이 지속되며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회가 사실상 중단됐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열리지 못했다. 협의회 직전 정비업계, 보험업계가 회의 자료를 전달하는 기간에 윤 위원장 사퇴로 회의 개최가 어려워진 영향이다.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게 맞다"라며 "다만 자동차정비협의회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고 위원장이 공석일 경우 협의회가 열리지 못하므로, 제 임기인 11 2 DQN한화생명 손익 성장세 두각…삼성전자 주식 호재에 삼성생명 수익성 1위 굳건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빅3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모두 순이익을 늘린 가운데, 한화생명이 3사 중 유일하게 보험손익을 늘리며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25일 한국금융신문 DQN(Data Quality News)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의 반기보고서와 상반기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5331억원으로 35.9%, 교보생명은 2219억원으로 8.8% 각각 감소했다.투자손익은 한화생명이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6.0%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은 1조8580억원으로 82.0%, 교보생명은 1조20억원으로 41.5% 각 3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