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60포인트(1.39%) 낮아진 2만3,390.7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8.19포인트(1.01%) 내린 2,761.63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38.85포인트(0.48%) 높아진 8,192.42에 거래됐다.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 등이 다음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S&P500 소속기업들은 이번 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비 10.2%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부동산주가 4.6%, 금융주는 3.6% 각각 급락했다. 유틸리티주는 3.3%, 산업주는 2.9% 각각 내렸다. 반면 재량소비재주는 1.1%, 정보기술주는 0.2%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중 코로나19 특수로 직원 7만5000명 추가 고용 계획을 밝힌 아마존이 6.2% 올랐다. 넷플릭스도 7% 뛰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판단을 하향한 캐터필러는 8% 이상 급락했다.
뉴욕주식시장 마감 무렵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6% 내린 41.44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예상통제센터(CDC) 국장이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사태가 미 전역에서 안정되고 있어 며칠 내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중 정점 도달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5% 하락, 배럴당 22달러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감산 최종 합의규모가 예상에 미달하자 실망감이 나타난 탓이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