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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적립식 달러연금보험' 출시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4-13 15:35

KB국민은행 통해 판매
달러 상품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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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메트라이프생명

/ 사진 = 메트라이프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외화통장이나 달러 없이도 원화로 가입이 가능하고 종신까지 달러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원화내고 달러모아 연금보험’을 KB국민은행을 통해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금보험은 별도의 외화통장이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 연금 수령은 가입 후 10년 이후부터 가능하고 80세까지 연금지급 개시 나이를 선택할 수 있다. 연금은 달러 또는 원화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사망시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을 기본으로 한다. 단, 연금지급 개시 전에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중에서 최대 2가지 연금형태를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월납 150달러(5년납 이상)의 소액부터 가입할 수 있어 비교적 부담 없는 금액으로 0세부터 70세까지 무진단, 무심사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원화로 납입 시 고객의 환전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달러 당 2원의 업계 최저 수준의 우대환율을 적용했다.

납입총액 200% 한도의 추가납입과 연 12회 중도인출이 가능해 환율이나 경제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효과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연 4회 중도인출 수수료는 면제된다. 이외에도 보험계약일로부터 10년 유지 시 장기 유지 보너스(총 납입보험료의 1.5%)가 추가로 적립된다.

이 상품은 13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한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관련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기준 공시이율은 연복리 2.35%, 최저보증이율은 5년 이내 1.5%, 10년 이내 1.25%, 10년 초과 0.8%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날로 커지면서, 기축통화로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18년 1월 출시한 ‘무배당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에 이어 지난해 ‘무배당 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 ‘무배당 달러 경영인정기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무배당 원화내고 달러모아 연금보험’을 출시하면서 달러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달러보험의 총 누적판매 건수는 3월말 기준 11만6000건, 누적 초회보험료는 330억원에 달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달러연금보험을 통해 고액 자산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손쉽게 장기적으로 자산을 배분하여 위험을 분산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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