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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 “임기 내 자기자본 1조 달성”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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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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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 “임기 내 자기자본 1조 달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30일 “자체적인 수익성 확대뿐만 아니라 증자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사장은 “자본시장의 기능이 단순중개(Brokerage)에서 투자금융(IB)으로 변화하고, 부동산 규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수익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금융투자회사들의 자본확충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도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면서 고수익사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용 자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자본력 확충 외에도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증권사로서의 입지 공고화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시너지 창출 △자산관리 영업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프로세스 구축 등을 주요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서 사장은 “IB와 프라이빗에쿼티(PE), 전문 사모 등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같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자본시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너지의 출발점은 바로 우리 자신의 경쟁력과 전문역량”이라며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우리의 역량이 뒷받침될 때 금융그룹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상호 윈윈(win-win)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문가 못지않은 금융지식을 갖춘 고객이 늘어나면서 자산관리영업에 있어 최고 수준의 전문가적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직원들 또한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사장은 “즐거운 직장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하고 치열하게 논쟁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하고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공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노사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진심으로 직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하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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