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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전쟁②] 작년 거래규모 30% 증가…NHN페이코 서비스 다각화 속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5 19:15 최종수정 : 2020-03-25 19:24

생활·오프라인 전체 전체 규모 11% 차지
실 이용자수 1000만명·MAU 410만명 기록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편집자주]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 시행 등으로 핀테크 업체가 빅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토스, 카카오페이가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금융그룹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제로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간편결제 기업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 카드사들도 이에 맞서 페이를 재정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간편결제 사업자들의 현황과 대비책을 알아본다.

NHN페이코는 작년 거래규모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하면서 모회사인 NHN 성장도 주효했다. NHN페이코는 생활, 오프라인 중심 결제와 삼성페이 등 제휴 가맹점 확대,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까지 결제 영역을 넓히면서 간편결제 시장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삼성페이 가맹점 제휴·페이코 오더 성장 주효

애플 결제에 추가된 NHN페이코./사진=NHN페이코

애플 결제에 추가된 NHN페이코./사진=NHN페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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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는 작년 연간거래액 6조원을 기록했으며 실제 결제 이용자수도 1000만명으로 나타났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도 410만명에 달한다. 이 중 페이코 오더를 포함한 생활·오프라인 부분이 전체 결제 11%를 차지한다.

페이코 전체 결제 서비스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는건 '페이코 오더'다.

'페이코 오더'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가맹점 주문페이지에서 미리 주문, 결제하는 서비스다. 현재 페이코 오더 가맹점은 1만개다.

NHN페이코는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는 오프라인 결제 트렌드에 발맞춰 작년 7월 IT업체 중 가장 처음으로 출시했다"라며 "1만개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5만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캠퍼스존'을 구축해 잠재적 고객 확보에도 주력해왔다.

캠퍼스존은 대학 캠퍼스 내 결제가 필요한 곳에 페이코 결제를 적용하고 통학버스 등에도 모바일 승차권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전체 대학 50%에 캠퍼스존 구축이 완료됐다.

기업 중심으로 한 식권 사업인 '페이코 식권'도 확장하고 있다. 현재 700여개 기업에서 3만 이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삼성페이를 통한 페이코 결제도 결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NHN페이코는 "오프라인 결제 확대에 큰 역할을 하며 현재 티머니 포함 18만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전국의 신용카드 가맹 매장 270만개 국내 전페 오프라인 상점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 유튜브에 최초로 결제 서비스를 접목하기도 했다.

NHN페이코는 2017년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로 구글플레이 페이코포인트 결제를 적용했다. 2020년에는 구글플레이, 유튜브에 신용카드를 활용한 페이코 결제로 확대 적용했다.

NHN페이코는 "2020년 2월 연달아 애플 결제수단으로 페이코포인트 결제를 적용해 양대 모바일 앱스토어 결제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콘텐츠 결제 허브로 통하는 중요 결제 시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마이데이터부터 공공·혁신 서비스까지

[페이전쟁②] 작년 거래규모 30% 증가…NHN페이코 서비스 다각화 속도


페이코도 데이터3법 통과에 맞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장착하고 있다. 현재 페이코 송금 서비스, 계좌·카드 내역 조회, 제휴 계좌·카드 발급, 신용등급 조회, 보험 추천, 맞춤대출 추천, 외화 등으로 금융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결제 이용자의 소비 생활을 뒷받침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소비·금융 생활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금융 분야 유일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NHN페이코는 "연령, 직업, 소비패턴 등에 기반해 개인 상황에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금융 추천’ 서비스 출시 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보험추천 서비스, 맞춤대출 서비스, 환전지갑, 해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서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앱 내 전자증명서 발급, 보관, 제출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작년 5월에는 맞춤대출 서비스가 금융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작년 7월에는 금융사 핵심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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