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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5개 증가…순이익 9.9억 달러로 전년 수준 ‘유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5 13:16

해외점포 총 195개 기록…8개 점포 신설
총자산 약 1336억 달러로 16.4% 증가

△ 2019년 국내은행의 지역별 해외점포 자산규모. /사진=금감원

△ 2019년 국내은행의 지역별 해외점포 자산규모. /사진=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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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가 39개국의 195곳으로 2018년보다 5곳이 증가했다. 8개 점포가 신설되고, 3개 점포가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지법인으로는 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에, 대구은행과 수협은행이 미얀마에 신설했으며, 해외지점으로는 국민은행이 인도와 베트남에, 하나은행이 인도와 일본에 신설했다. 또한 산업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폐쇄 점포는 우리은행이 2015년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을 인수합병해 ‘우리소다라’를 출범하면서 현지법인을 폐쇄했으며, 국민은행의 인도사무소와 하나은행의 베트남사무소는 각각 2016년과 2015년에 지점으로 전환하면서 폐쇄됐다.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국가별로 △베트남 19개 △중국 16개 △인도 16개 △미얀마 14개 △홍콩 11개 △캄보디아 10개 등 아시아 지역이 135개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다.

그 외 미주가 27개, 유럽 25개, 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 등 기타지역 8개의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2019년 국내은행의 지역별 당기순이익 현황. /사진=금감원

△ 2019년 국내은행의 지역별 당기순이익 현황. /사진=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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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336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8억 8000달러 약 16.4% 증가했으며 총자산의 5.7%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신규진출과 영업확장 등으로 신남방 소재 점포의 자산이 68억 8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며, 주요 선진국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3%로 전년 대비 0.03%p 상승했다.
또한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 8800만 달러로 2018년 9억 84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70%로 전년 대비 0.16%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1억 5600만 달러, 홍콩 1억 4900만 달러, 중국 1억 100만 달러 순이며 중국‧인도네시아‧홍콩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 2019년 국내은행의 지역별 현지화수준 평가결과. /사진=금감원

△ 2019년 국내은행의 지역별 현지화수준 평가결과. /사진=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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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0등급’으로 2018년의 ‘2-등급’ 대비 1단계 상승했다. 해외점포 현지화 수준 부문은 ‘1-등급’, 본점 국제화 수준 부문은 ‘2-등급’으로 전년 대비 1단계씩 상승했다.

현지고객 수준은 현지고객비율이 91.1%로 90%를 상회하면서 등급이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해 ‘1+등급’을 기록했다. 종합평가 등급은 해외점포 현지화 수준과 본점의 국제화 수준을 각각 50% 비중을 두고 평가한 후 산출된다.

지역별로는 인도네시아 소재 현지점포의 해외점포 현지화 등급이 ‘10등급’으로 가장 높으며, 미국과 일본이 각각 ‘1-등급’,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20등급’을 받았다.

대부분 국가가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이 1단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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