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채안·증안펀드, 환시 구원투수 역할 기대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24 08:09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에 추가 상승보다 현 레벨 주변에서 방향성 타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 대책 발표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약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이날 달러/원은 상승보다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
연준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의 경제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와 모기지증권(MBS)에 대한 무제한 양적완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학자금 대출과 자동차 대출에 대한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면 달러/원 역시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이 지난밤 사이 뉴욕증시 급락에 영향으로 또다시 내림세를 이어간다면 달러/원의 하락도 일정 부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이날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놓는다. 이 또한 달러/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재료라서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요동치는 금융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채권안정펀드(채안펀드),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조성 등에 합의했다.
금융당국은 조성된 펀드 자금을 채권과 주식시장에 안정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나서 오전 중 발표될 예정이다.
채안펀드와 증안펀드를 통한 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다면 달러/원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의미 있는 감소세를 보인다면 이 또한 달러/원 급등세를 제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4명으로 이틀째 100명 미만을 유지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상원이 슈퍼부양책을 부결했지만, 좀 더 강화된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고, 연준도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섬에 따라 달러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면서 "여기에 국내 금융시장 안정 대책도 오늘 발표될 예정이어서 외환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는 일단 진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환시에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가 꺾이려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가 첫번째이고 두번째가 주식과 외화자금시장에 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성증권 거점점포 제재 '기관경고'…발행어음 청신호 삼성증권의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관련 제재 수위를 당초보다 감경했다. 9부 능선 넘은 삼성증권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제재안을 심의, 기관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초고액자산가 거점점포 대상 영업실태 검사 후 삼성증권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포함 중징계를 통보한 바 있다.최종 제재 수위가 한 단계 낮춰진 것이다. 기관경고는 중징계로 분류되지만 단기금융업 인가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업계에서는 제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삼성증권이 그동안 숙원한 2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높이려면…“‘5% 룰’ 개선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 룰’인 대량보유보고제도의 공동보유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31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주주총회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10년 만에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실효성 제고 과제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주총회 운영 개선과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내에 2016년 도입 이후 약 10년 만에 개정됐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단순 주식 보유를 넘어 고객과 수 3 "바뀐 수익률인 지 몰랐네?" 퇴직연금 500조 시대,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 '정정 이력' 필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최초 공시된 퇴직연금 수익률이 틀려서 수정됐더라도 일반 국민이 보는 화면에서는 업데이트된 최종 수치만 기재돼 정정 이력을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고, 연금 사업자인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수익률 공시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인 만큼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분기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 최초 공시 31일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따르면, 퇴직연금 공시 주기는 분기 1회 이상으로, 분기 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로 규정돼 있다.일반 국민은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