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손해보험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조정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2 16:40 최종수정 : 2020-03-22 18:50

나이스신용평가 "저금리 기조 수익성 부진 지속 전망"
RBC비율 비롯한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 불확실성 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0일 한화손해보험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 자료 =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0일 한화손해보험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 자료 =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손해보험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의 적자폭 확대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자산운용수익률 하락으로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거란 전망에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신평은 지난 20일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 무보증 후순위사채,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직전등급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한화손보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보험영업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별도 기준 61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6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모두 크게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재보험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도 증가하면서 순사업비율도 전년 대비 0.9%p 상승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저금리 기조 영향으로 운용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4651억원을 시현했다.

한화손보는 경영실태평가 결과 금융당국으로부터 보험리스크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경영관리대상에 편입돼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 이에 큰 폭의 보험료 추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손해율이 전반적으로 낮아질 수는 있으나 장기보험의 중도해약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험료 인상에 따라 보험영업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어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지급여력비율(RBC비율) 등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에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나신평은 "IFRS17 도입에 대비한 감독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손해율 상승, 자산운용수익률 하락 수준까지 고려했을 때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에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사 시 모기업인 한화생명으로부터의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규제비율 이상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나신평은 확정 결산실적 공시 이후 보험 포트폴리오의 적정성, 자산운용 위험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근 실적이 부진한 회사들의 수익성 저하 요인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의미있는 수준의 회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회사들에 대해서 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하반기 공채 뜯어보니…보험·자산운용·AX ‘3축’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생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인력을 선발한다. 모집 직군을 사업별로 나누면 영업관리·상품계리·보험지원, 자산운용·투자자산관리, 디지털·IT 등 세 축으로 지난해 하반기 제외됐던 경영지원도 다시 포함했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5시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상품계리 ▲자산운용 ▲투자자산관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운영 ▲IT 서비스 기획·운영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8개 직군이다.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2 삼성화재, 글로벌·AI 인재 확보…미래 성장축 강화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화재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캐노피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분야의 인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내달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2월 건강검진을 끝으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해외사업·보험 본업·AI 아우른 인재 선발삼성화재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 사업 기획/운영 ▲마케팅 ▲상품개발·계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CSM 확대·건강보험 시장 진출…시니어 사업 확장 속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CSM 확대, 건강보험 시장을 안착시켰던 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건강보험과 시니어 사업을 양축으로 질적 성장에 나선다. 보험 본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이익 기반을 넓히고, 비금융 부문에서는 요양·주거 인프라를 그룹의 자산관리(WM)·연금 사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2023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종신보험 중심이던 상품군을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넓혀왔다. KB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시니어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양종희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