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로나19 항공사 쇼크…카드·캐피탈사 예의주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7 16:41

카드사 항공 취소대금 미지급 발동동
캐피탈사 항공 리스·대출자산 모니터링

자료 = 나이스신용평가

자료 = 나이스신용평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항공사가 직격타를 맞은 가운데, 카드사와 캐피탈사에도 불똥이 튀었다. 취소대금을 받지 못한 카드사와 항공사에 대출이 있는 캐피탈사는 이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카드사들은 항공권 취소로 인한 결제대금은 항공사로부터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이 각 카드사에서 발생하자 담당 실무진들이 여신금융협회에 모여 현황 파악 등의 회의를 진행한 상태다. 카드사가 항공사에 받지 못한 취소대금은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취소대금을 받지 못한 카드사들이 몇곳 있어 현황 파악만 한 상황"이라며 "항공사가 도산되거나 한 상황이 아니어서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 관련 대출채권을 보유한 캐피탈사도 상황이 심각해질 것을 대비해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유효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25개 할부리스사 중 선박리스, 항공기 및 선박 담보대출 등 항공과 해운업종 관련 여신성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10개사다 . 대출채권으로 애큐온캐피탈 969억원, 산은캐피탈 1218억원, 신한캐피탈 768억원, IBK캐피탈 500억원, 한국투자캐피탈 281억원, 미래에셋캐피탈 256억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관련 대출채권을 보유한 A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주로 항곤 관련 채권은 구조화금융으로 보유하고 있어 캐피탈사에서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건 없다"라며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B캐피탈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항공 관련 대책을 준비하고자 한다"라며 "타사 대응 방향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에서는 대한항공을 장기신용등급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한 상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등재는 코로나19 사태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항공수요가 급격히 위축되고 회복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회사 영업실적이 크게 저하되고 유동성 관리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여객부문을 중심으로 항공수요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으며, 장상화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도 저비용항공사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산업은행은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3곳에 400억원을 지원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끝날 경우 수요가 급증하면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