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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사, 콜센터 밀집도 완화…코로나19 감염 예방 총력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3-16 19:03

집중관리 지침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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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콜센터 내부 모습. 직원 간 비말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위쪽까지 비닐로 접촉을 차단했다./사진=아주캐피탈

아주캐피탈 콜센터 내부 모습. 직원 간 비말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위쪽까지 비닐로 접촉을 차단했다./사진=아주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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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콜센터 밀집도를 완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콜센터, 위탁업체 등에 동참을 유도한다고 16일 밝혔다.

카드사, 캐피탈사는 콜센터 집단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사업장 내 밀집도를 기존 대비 1/2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공간이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교대근무, 분산근무, 재택근무 등 회사별 근무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콜센터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환경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콜센터 내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감염예방 수칙,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업무지속계획) 전파 및 근무자 관리를 통한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의심환자 발생 시 관할 보건소 즉시 신고 및 격리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콜센터 내 주 1회 이상 주기적 방역, 위생용품 지원 등에도 나선다.

개인전용 헤드셋 제공·관리, 상담사 마스크 지원, 근무 공간 분리, 엘리베이터 층 분리하고 있다.

직원 등에 대해서는 1일 2회 발열 체크 및 방문객이 사업장으로 들어올 때 체온 확인도 실시하고 있다.

상담원 간 또는 방문객 등과 악수 등의 접촉 금지, 점심시간 교차 실시도 진행한다.

여신금융협회는 "교대 근무 등으로 인한 업무 과중으로 상담인력의 업무 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담원의 건강 및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라며 "방역당국 지침 및 여전업계의 감염예방 노력의 이행과정에서 콜센터 직원들의 고용 및 소득안정 유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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