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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0% 폭락 20$대로…바이러스發 경기침체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3-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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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0% 가까이 폭락, 배럴당 28달러대로 떨어졌다. 이틀 만에 급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했다. 바이러스 사태의 빠른 확산으로 항공사 등 주요 기업들이 영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원유수요 위축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3.03달러(9.6%) 낮아진 배럴당 28.70달러 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80달러(11.2%) 내린 배럴당 30.05달러 에 거래됐다.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 내 바이러스 확진자가 38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미 경제의 2분기중 위축 가능성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는 미 성장률이 1분기 0%를 기록한 후 2분기 마이너스 5%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쿼리는 중국 1분기 성장률을 마이너스 6%로 예상하기도 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내외로 동반 폭락, 이틀 만에 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력한 조치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궁극적 해결책이 아니라는 인식이 퍼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7.10포인트(12.93%) 낮아진 2만188.52를 기록했다. 지난 1987년 이후 최악의 날을 보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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