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을 2%대로 빠르게 축소했다.
A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 회의 뒤 국민연금이 액션에 들어갔다"면서 "수급 요인으로 일단 주가가 빠르게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등이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가진 가운데 일단 주가가 반등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주가도 낙폭을 빠르게 줄여 해외 재료에 대한 의심도 있다.
B 운용사의 한 펀드매니저는 "일본도 주가 낙폭이 축소되는 등 다른 나라도 주식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연금 매수설도 있지만, 세계 주가가 동반해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유선물, 미국주식, 일본주식 등이 낙폭을 줄여 뭔가 또 재료가 있는 것인지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