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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 불구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기대"-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3-13 08:40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타 IT 업종 대비 안정성이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전자의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 1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1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93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불안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약 6.7% 웃돌 것”이라며 “홈엔터테인먼트(HE)는 중국 경쟁 TV 업체들의 생산 차질 및 마케팅비 감소로 인해 패널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가전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건강관리 니즈 증가로 신성장 가전 제품군의 활약이 돋보인다”라며 “실제로 트롬 스타일러의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LG전자 실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생활가전(H&A) 사업부는 1분기 12% 수준의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반면 스마트폰(MC)은 큰 개선세는 없으나 예상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IT 수요 우려는 존재하나, LG전자으 실적 안정성은 타 IT 업종 대비 높다”라며 “현재의 TV 경쟁 완화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선스 대비 높을 것을 감안했을 때, 23%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LG전자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사업의 체질 개선으로 인한 모멘텀은 부족하나, 글로벌 불황 우려를 이미 선반영한 주가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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