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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시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확대....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금융시장 크게 동요 – 한은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2 12:00 최종수정 : 2020-03-12 12:11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월 이후 국제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한국은행 ‘2020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이후 국제금융시장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등으로 변동성이 큰 폭을 확대됐으며 국내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다소 확대됐다고 밝혔다.

■ 외환시장 변동성 다소 확대,,,3월들어 원/달러 환율은 미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

국내 외환부문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영향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상당폭 상승한 이후 3월 들어 하락했으며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을 중심으로 순유출 전환됐다

대외 외화차입 여건은 CDS 프리미엄이소폭 상승하였으나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국내 외환시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확대....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금융시장 크게 동요 – 한은


원/달러 환율은 2월중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큰 폭 증가, 미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하였다가 3월 들어 미 연준의 금리 인하(-50bp),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등으로 하락했다.

원/엔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에 따른 엔화 강세 등으로 상당폭 상승하였으며 원/위안 환율도 소폭 상승을 보였다.

2월중 원/달러 환율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확대됐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50bp)에 따른 내외금리차 플러스 전환 등으로 큰 폭 상승을 보였다.

내외금리차는 20.1월말 –50bp 에서 2월말 –35bp를 보였으면 3.10일엔 +28bp 였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 하락(-22bp), 기관투자자의 장기 외화자금 수요 등으로 하락했다.

2월중 국내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81.6억달러로 전월(265.6억달러)에 비해 16.0억달러 증가했다

외환스왑(+8.4억달러) 거래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는 평가다.

2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출 전환됐다.

주식자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출 전환했다.

채권자금은 차익거래유인 약화 등으로 유입폭 축소됐다.

2월중 외평채(5년) CDS 프리미엄(월평균)은 코로나19의국내외 확산세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내은행의 대외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차입기간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차입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하락을 보였다.

■ 선진국 금리 큰 폭 하락…코로나19 확산 영향

주요 선진국 금리(국채 10년물)는 큰 폭 하락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우려, 임시 FOMC를 통한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등으로대폭 하락했다.

독일 및 영국은 유럽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 및 주요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공조 기대 등으로 하락을보였다.

신흥국 금리 움직임은 국별로 다소 상이했다.

중국은 경기 둔화 우려에 대응한 통화 완화 조치로 하락했다.

중국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인하(1년 -10bp, 2.17일) 및 대출우대금리(LPR) 인하(1년 -10bp 및 5년 –5bp, 2.20일) 등의 조치를취했다.

터키는 정책금리 인하(-50bp, 2.19일)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와의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라 큰 폭 등락했다.

■ 글로벌 주가 하락…코로나19 확산 우려

선진국 주가는 코로나19의 확산우려, 국제유가 급락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2.1~3.10일중–12.4%, MSCI 선진국 기준)

국제유가는 OPEC 회의에서추가 감산 합의가 결렬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대규모 증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3.9일 WTI –24.6%)하고 이에 따라 에너지 관련 업종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신흥국 주가도 하락을 나타냈다. (2.1~3.10일중–9.2%, MSCI 신흥국 기준)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는 남미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

2.26일 브라질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 등으로 확진자 발생국가가 확대됐다.

반면 중국은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 둔화 및 경기부양 기대감 지속 등으로 3월 이후상승 전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 등을 통해 금융시장 내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언급(2.27일)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달러화 약세로 전환

미달러화는 유로지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강세를 보이다가 이후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기대 등으로 약세 전환했다.(2.1~3.10일중–1.0%, DXY 지수 기준)

유로 산업생산(전년동기대비)은 19.11월 –1.7% 에서 12월 –4.1%(예상 –2.5%)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영・EU 미래관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브렉시트(1.31일) 이후 영국과 EU간 상품 교역 및 금융 부문 협상 내용, 전환기간(20.12.31일) 연장등에 대해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큰 상황이다.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나타냈다.(2.1~3.10일중–4.4%, JPM 지수 기준)

멕시코 페소화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증대 및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추가 인하 기대* 등으로, 러시아 루블화는 국제유가급락에 따른 수출 부진 우려 등으로 큰 폭 약세를 보였다.

정책금리를 5회 연속인하(125bp)한 가운데 시장은 인플레이션 안정, 미 연준의정책금리 인하 등으로 3월중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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