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은 인체를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전염병 감염 우려가 적고 위생적이며 편의성이 뛰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특히 출입문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층수를 누르기도 주저하는 상황에서 워크스루(walk-through)형 스피드게이트 구현이 가능한 SK텔링크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을 찾는 기업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현된 SK텔링크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사진=SK텔링크
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SK텔링크는 지난해 SK텔레콤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마련한 5G 스마트오피스에 워크스루 시스템이 적용된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연동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포구 소재 태영빌딩에도 워크스루형 스피드게이트를 구축 중이다.
SK텔링크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은 워크스루 방식의 출입관리 구현 외에도 실물 인증(Liveness Detection) 기능이 탑재돼 고화질 사진이나 3D 모델, 인물 동영상 등 실제 사람이 아닌 형태로 인식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의 얼굴인식 솔루션과 달리 단독 운영이 가능해 ▲도입이 빠르고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기축 카드 및 지문 시스템에 손쉽게 추가 설치할 수 있다. 역광 또는 광량이 풍부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인식률을 유지하며, 풍부한 샘플 기반의 딥 러닝 알고리즘으로 다국적 구성원 출입 사업장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SK텔링크는 기존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에 체온감지 기능을 추가해 정상체온 조건과 얼굴인증을 동시에 만족할 경우에만 출입을 허가하는 새로운 솔루션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발열자 자동탐지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은 기존 열화상 모니터링 대비 실시간 자동 대응 및 건물 출입 원천 차단이 가능하며, 검사자나 보안요원이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전염병 전파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기영 SK텔링크 디바이스사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직장 내 확진자 발생 시 사업장 및 시설 폐쇄 조치로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는만큼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출입관리 솔루션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전염병 감염 우려가 적고 위생적이며 편의성 높은 얼굴인식 기반의 출입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 최소화는 물론 스마트오피스 구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