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 하고 있다. / 사진= 농협금융지주
김광수닫기김광수광고보고 기사보기 농협금융지주 회장 임기도 다음달 마무리돼 은행과 지주 모두에 관심이 쏠려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비상임이사)을 임추위원으로 확정하고 임추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재영 이사는 신임 이성희닫기이성희광고보고 기사보기 농협중앙회장 당선 이후 농협금융의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인물이다.
이로써 농협금융 임추위는 정재영 이사를 포함, 이준행 위원장, 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와 손병환닫기손병환광고보고 기사보기 농협금융 부사장(사내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인사태풍' 속에 이대훈닫기이대훈광고보고 기사보기 행장이 사임하고 지난 4일 첫 개시된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신임 은행장은 농협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현재 수석부행장 직무대행 체제가 가동되는 만큼 공백이 길어지지 않게 이달 중 신속하게 최종 행장 후보 추천이 마무리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주요 범농협 인사들을 차기 행장 후보 하마평에 올리고 있다.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을 비롯,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낸 이창호 NH선물 대표, 농협금융 부사장을 지낸 이강신 NH투자증권 수석부사장, 오병관 전 농협손해보험 대표 등이 후보군으로 거명되고 있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단일 주주로 지역 안배 부분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 여부도 관심이 쏠려 있다. 김광수 회장은 오는 4월 28일이 임기 만료로, 지배구조 규범상 이달 중순께 회장 선임 절차가 가동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