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시장 신규진입자는 분위기 급변 위험에 대비해야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09 07: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새롭게 채권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거나 자금 집행을 준비하던 사람들은 기대수익률 자체가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지금의 랠리 분위기가 급반전될 위험에 대해서도 조금씩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채권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입장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현 금리 레벨에서 채권시장에 대한 신규 진입이나 포지션 설정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 근거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기준금리에 대한 내재금리가 바닥을 확인한 것과 동시에 빠르게 반등했다는 사실을 들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여전히 지금 내재금리로 프라이싱된 금리는 현 기준금리 수준보다 낮은 것이 사실이나 이번 채권 랠리의 근간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한 동인을 제공한 만큼 내재금리 동향은 민감한 지표"라고 조언했다.

그는 "수익률곡선의 동향 역시 추가적인 채권 랠리가 한계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채권 강세 국면에서 가장 공격적인 분위기가 반영되는 ‘금리 하락, 커브 플래트닝’이 아닌 금리 수준은 하락하고 있으나 커브는 스티프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채권시장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국면에서 그 요구가 거의 충족됐음을 나타내는 커브 동향"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