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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데이터 기반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 모색

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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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9 00:00 최종수정 : 2020-03-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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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데이터 기반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 모색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자동차보험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화손보는 특히 데이터 기반으로 해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하면서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자사 자동차보험 특화 앱 ‘스마트 차도리’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 차도리 앱은 자동차보험 계약을 비롯해 △마일리지 등록 △쉐이크(Shake) 긴급출동 △매거진 △차 도리 톡 △AI수리견적 등 차량 통합관리를 위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등록’은 고객이 계기판 앱을 이용해 차량 계기판 사진 촬영을 하면 본인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쉐이크 긴급출동’ 서비스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앱을 켜고 휴대폰을 흔들기만 하면 스마트폰 센서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스마트 차도리 앱은 건강, 라이프스타일, 자동차, 금융 등 고객이 설정한 관심사에 맞춰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매거진’과 연휴기간 중 차량운행시 단기 운전자 변경 등 간단 업무를 지원하는 ‘차도리 톡(Talk)’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으로 사고 차량 파손 상태 이미지를 분석해 ‘수리비 견적’을 자동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도리 앱에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사고 차량이 입고된 공업사로부터 전송받은 파손상태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학습 및 인식해 범퍼, 휀더, 도어 등 차량 파손 부위·단계별로 수리비 견적을 산출한다. 또 시스템에 사고 차량의 차종, 연식, 수리방법 등의 경우의 수를 설정해 정확한 자동 견적을 작성하고 공업사가 요청한 수리비 청구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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