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국고3년 금리 역사적 저점 트라이 했으나…오후 들며 매물 압박에 가격 급락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6 16:05

[채권-마감] 국고3년 금리 역사적 저점 트라이 했으나…오후 들며 매물 압박에 가격 급락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6일 채권시장은 약세 전환 마감했다.

이날 오전까지는 약해진 주식시장을 등에 업고 국고3년물 금리가 역사적 저점을 깰 것으로 예상하는 등 매수가 시장을 주도했다.

오후 들어 매도가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고 국채선물 장 막판 하락은 증권사 매도가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에 보합수준으로 밀릴 때까지 국채선물 매도 주체는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국고3년 선물을 18,036계약, 10년 선물은 6,988계약을 매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매수한 수량을 대부분 정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정이 맞다면 매수포지션 상당량이 3일에 매수한 것이어서 이익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국고3년 선물은 12틱 하락한 111.48, 10년 선물은 43틱 하락한 133.95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비피 상승한 1.08%, 10년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2비피 상승한 1.37%를 기록했다.

30년물인 국고19-2(49년3월)은 2.8비피 상승한1.46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475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6,988계약 순매수했다.

■ 3-10년 스프레드 축소

국고3년 금리는 이미 기준금리인 1.25%를 깨고 기준금리 인하목표인 1.00%에 밀착 접근한 상태지만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 없이 1.00%를 깨는 데는 주저하는 모습이다.

2월 금통위와 3월 긴급간부회의에서 보인 한은의 스탠스를 확인한 시장은 두차례 인하 가능성까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기물 금리가 막힌 상황에서 장기물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란 평가도 보였다.

국고3년과 10년 스프레드는 2019년 8월28일 6.6비피가 최소 기록이다.

2019년엔 1분기부터 3분기까지 3-10년 스프레드가 20비피를 밑도는 경우가 흔했지만 4분기 이후로는 줄곧 20비피 이상을 유지해왔다.

2010년부터 조사를 해봐도 이 시기 이외에는 20비피 수준을 보였던 적이 2013년 11월과 2016년8월 두 번 뿐이다.

팬데믹 현상으로 이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다시 한번 3-10년 스프레드 축소시도는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높다.

경기 악화 등 금리가 더 강해질 가능성도 스프레드가 좁혀질 가능성도 높지만 물량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올해 130.2조 국채발행액에 더해 10.3조원 추경이 더해지면 예년보다 월평균 2조원 넘게 발행량이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우리나라 10년 절대금리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면서“금리만 놓고 보면 장기물 매수 룸엔 여유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운용역은 “작년8월에 3-10년 스프레드가 10비피 아래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수급부담이 없었던 것도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엔 추경까지 더해져 장기물 물량 부담으로 스프레드를 계속 축소시키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