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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GDP 전기비 1.3% 증가...2019 연간 GDP는 2.0% 상승 (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3-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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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GDP 전기비 1.3% 증가...2019 연간 GDP는 2.0% 상승 (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우리 경제가 지난 4분기 1.3% 증가했다. 지난 속보치 1.2% 보다 0.1%p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9년 2분기1.0%에서 3분기 0.4%로 하락한 이후 다시 1%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2017년3분기 1.5% 이후 9분기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4분기 GDP1.3%는 속보치인 1.2% 보다 0.1% 증가한 것이다.

한은은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수정된 것은 지식재산생산물투자(-0.3%p) 등이 하향수정된 반면 설비투자(+1.8%p), 건설투자(+0.7%p), 민간소비(+0.2%p) 등은 상향 수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제활동별로 나누면 제조업은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1.6% 성장했다.

건설업은 토목 및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5.6% 증가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8%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내구재(승용차등), 서비스(음식, 오락문화 등) 등을 중심으로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건강보험급여비지출이 늘어 2.5%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늘어 7.0% 증가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3.3% 증가를 나타냈다.

수출은 자동차가 줄었으나 기계류, 화학제품 등이 늘어 0.5%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기계류 등이 늘어 0.6% 증가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명목 국내총생산(0.7%)과 국외순수취요소소득(6.8조원→ 7.0조원)이 모두 늘어 전기대비 0.8% 증가(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내총생산(1.3%)이늘었으나 실질무역손실 규모 확대로 전기대비 0.5% 증가(전년동기대비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9% 하락했다.

총저축률(34.2%)은 최종소비지출(1.8%) 증가율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0.5%)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전기대비 0.8%p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 및 설비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기대비 0.3%p 상승한 30.7%를 기록했다.

4분기 GDP 전기비 1.3% 증가...2019 연간 GDP는 2.0% 상승 (종합)


■ 2019년 연간 GDP 전년비 2.0% 성장

2019년 연간 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동일한 2.0% 성장을 달성했다.

2019년 GDP 디플레이터는 -0.9%를 기록해 2018년 0.5%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업의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둔화되어 전년대비 2.0% 성장을 기록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정부소비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건설투자 감소세가 완화되었으나, 수출 및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의 감소폭은 확대됐다.

2019년 실질 국민총소득(GNI)은실질 국내총생산(GDP)과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었으나, 반도체가격 하락 등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되어 0.3% 증가했다.

2019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914.0조원으로 전년대비 1.1% 늘어났으며 미달러화기준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5.9%)의 영향으로 전년대비4.6% 감소한 1조 6,420억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국외순수취요소소득(2018년 5.0조원 → 2019년17.7조원)이 큰 폭 증가하면서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1.1%)보다 높은 1.7% 증가를 보였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735.6만원으로전년대비 1.5% 늘었으며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32,047달러로 전년대비 4.1% 감소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0.9% 하락했다.

총저축률은 34.6%로 전년(35.8%)보다 1.2%p 하락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31.4%)보다 0.4%p 하락한 31.0%를 기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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