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데일리펀딩은 2일 위메프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정산기한을 앞당겨 신청 당일 판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를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위메프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지난달 2일 선정산 브랜드 ‘데일리페이’를 론칭해 위메프와 티몬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선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업계 최저 이용료율(하루 0.03%)과 업계 최초 24시간 서비스 운영으로 온라인 소상공인 사이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위메프와 API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선정산 이용 허들을 낮추고 판매자 심사 및 지급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다. 이용계약과 서비스 신청절차 등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위메프와의 협력으로 입점 판매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유동성을 공급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정산 서비스를 확대해 위메프와 판매자, 데일리펀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P2P금융의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