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손해보험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한 무상출연은 JKL파트너스로의 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의 체질개선에 따른 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또 현재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주식매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이고, 매입된 주식은 1달 이내 한국증권금융에 의무 예탁돼 4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롯데손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주식을 부여할 방침이다.
롯데손보 우리사주조합장은 "임직원들은 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질적 변화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볼 때,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출연이라는 점에서 금번 무상출연은 출연 금액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는 임직원의 근로의욕 및 주인의식을 높여 회사의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손보는 지난해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중장기 내재가치, 수익성 및 성장성을 기준으로 상품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해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개선해 조직슬림화와 명예퇴직을 통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통해 매년 360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