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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7% 급락…코로나 빠른 국외 확산에 수요우려 심화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2-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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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7% 급락, 배럴당 51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바깥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원유수요 위축 우려가 한층 커졌다. 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 중국 밖에서 급증해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짙어진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95달러(3.7%) 낮아진 배럴당 51.4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2달러(3.8%) 내린 배럴당 56.30달러에 거래됐다.

중국 내 바이러스 확산세가 둔화한 반면,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감염자 수는 급증세다. 중동에서는 이라크와 바레인, 쿠웨이트에 이어 오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탈리아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고, 이란의 경우 총 12명이 사망, 중국 이외 지역 중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함에 따라 확진자 증가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감염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 안팎으로 급증한 가운데, 사망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231명 늘며 총 83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8명으로 증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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