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1,200원대 안착 넘어 추가 상승 시동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21 08:0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달러/원 환율은 1,200원대 안착뿐 아니라 1,200원대 중후반 레벨까지 계단식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밤사이 글로벌 달러 강세뿐 아니라 미 주식시장 랠리까지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달러의 강세 흐름이 심상치 않다. 달러 인덱스가 100 근방까지 치솟으며 시장 불안 요인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20(현지시간) 달러는 코로나19 동북아 확산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우려와 뉴욕 주식시장 하락 등이 겹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한국과 중국, 일본 주요 통화인 원화와 위안화, 엔화 가치는 일제히 급락했다.
이중 바이러스 악재와 경기침체 우려 등 겹악재가 겹친 일본 엔화는 안전자산의 지위까지 흔들리며 투자자들의 달러화 매수를 더욱 자극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날 서울환시에서도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또 한 번 몰리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미 주식시장까지 코로나19 후폭풍에 상승 랠리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주식시장 역시 한국과 일본, 중국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조짐에 곤두박질쳤다.
이처럼 이날 서울환시 주변은 달러 강세에다, 주식시장 약세까지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들로 가득하다.
따라서 역외를 필두로 시장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달러/원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둔 달러 공급세력마저 달러 매물을 내놓지 않는 래깅 전략을 구사한다면 이날 달러/원은 또다시 원빅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할 수도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그간 달러 강세와 코로나19 악재에도 달러/원 상승이 제한됐던 것은 미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기 때문인데, 지난밤 미 주식시장까지 바이러스 악재에 흔들린 만큼 달러/원의 상승을 억제할 요인마저 사라진 꼴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은 역내외 뿐 아니라 시장 주체들의 달러 수요가 몰리며 개장부터 강한 반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200~1,210원으로 점쳐진다"면서 "외환 당국의 시장 안정 조치가 없는 이상 달러/원의 상승 압력은 장중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美中 정상회담 등 체크포인트…추석연휴 이후 韓 증시 전망은 차주 국내 증시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동안의 빅 이벤트와 지표 변동 등이 일시에 반영될 전망이다. G2인 미중(美中)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주가 영향이 최대 화두다.또,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유가 영향, 미국채 장기 금리 급등 등도 소화해야 한다.다만 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증시에서 펀더멘털 측면이 주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AI 규제 입장차 확인된 美中25일 국제금융센터의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AI 규제를 둘러싼 입장차 확인과 무역 휴전 2개월 연장 등이 제시됐 2 '서학개미' 빅 이벤트 주목…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정상 가동한다.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특히 미중(美中)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평일과 동일한 24시간 글로벌 데스크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등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동안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평일과 동일하게 MTS/HTS(모바일/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해외주식 및 파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주식 개인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증시의 경우 이번 명절 연휴 기간동안 개장한다.단, 우리 연 3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